서울통합관 전시관 전경(사진=서울시)
서울통합관 전시관 전경(사진=서울시)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국내 스타트업 104개사와 함께 서울통합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통합과는 스타트업 전문 전시관 '유레카 관(Eureka Park)'에서 전년 대비 50% 이상 확대된 1040㎡(약 315평)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 3개 자치구(강남·금천·관악구) ▲5개 창업지원기관(SBA·서울관광재단·서울바이오허브·서울AI허브·캠퍼스타운성장센터) ▲8개 대학(건국대·경희대·국민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연세대·중앙대) 등 총 16개 협력 기관의 스타트업 104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서울통합관 전시에 참여하는 기업 중 혁신상 컨설팅을 지원받은 스타트업 21개사가 CES 2025 혁신상을 받았다. 역대 최다 수상이며, 이 중 8개 기업이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이다.

현장에서는 전시기업의 비즈니스 상담 및 현장운영 지원하기 위해, 서울통합관의 8개 협력 대학(건국대·경희대·국민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연세대·중앙대)의 우수 대학생 서포터즈 103명이 기업마다 매칭된다. 

서울통합관 참여 기업은 전시관 부스 조성부터 혁신상 컨설팅, 사전·현장·사후 바이어 매칭, 현장 IR 발표, 언론홍보 등 전시에 필요한 운영 전반을 지원받게 된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CES는 국내 혁신기술과 창업 생태계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첨단 혁신기술을 보유한 서울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성공 사례를 계속해서 써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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