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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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신희동)과 첨단 분야의 연구 및 기술개발, 공동연구 기획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6대 중점 분야 연구 및 기술개발 ▲학·연 석박사학위과정 추진 등 상호 인력 교류 ▲교수-연구원 매칭을 통한 공동연구 사업기획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한 TF팀 구성 등이 포함됐며, 특히 차세대 반도체·인공지능(AI)·콘텐츠·에너지·모빌리티·디스플레이 등 6대 미래 산업 분야에서 융합기술 발굴, 인력 교류, 공동연구 사업기획을 수행할 예정이다.

임기철 총장은 “GIST의 축적된 지식 성과(R&D)를 산업현장에서 원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변환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라며 “1990년대 대한민국 전자산업의 제2차 성장에 혁혁한 공을 세운 KETI와의 협력이 GIST의 혁신 가치를 제고하고(Value-up), 나아가 우리나라 전반의 디지털 산업과 경제를 육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희동 KETI 원장은 “KETI는 광주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지역특화 사업 발굴은 물론, 양 기관의 융합 연구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등 미래 기술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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