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링고)
(사진=AI링고)

인공지능(AI) 법률 번역 전문 AI링고(대표 이재욱)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하는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AI링고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비롯해 해외 마케팅과 사업 연계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 회사는 미국 변호사 출신 이재욱 대표가 창업했으며, 법률 이해와 인공신경망 기계 번역(NMT) 모델을 바탕으로 법률 번역 솔루션 '오트란(OTran)'을 개발했다. 문맥 불일치와 전문용어 오역문제를 줄여 국내외 30여곳의 로펌에서 도입해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욱 대표는 “팁스 선정을 통해 AI 기반 법률 번역 기술의 우수성과 시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법률 번역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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