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025년을 맞아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변화와 전망을 분야별로 살펴본다.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 전라남도는 산업단지의 디지털화와 효율성 향상을 위해 2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RE100 활성화 지원사업 →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4억 원의 예산이 배정되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 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년부터 초등학교 3~4학년과 중·고등학교 일부 학년을 대상으로 AI 디지털 교과서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학생 1인당 스마트 기기 보급과 무선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진행 중이다.
디지털 교육 환경 조성 → 전남교육청은 2025년도 본예산으로 4조 8,850억 원을 편성하여 디지털 학습 환경 확충과 AI 교육 시스템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교육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AI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 → 전라남도는 현재 AI 산업과 관련된 정책 및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으나, 체계적인 AI 거버넌스에 대한 접근은 부족한 상황이다. 윤리적 문제와 보안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규제 및 법적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
권고 사항으로 'AI 기술 도입 확대'가 있다. 전라남도는 농업, 제조업,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의 자율적 실행 시스템을 구축하여 업무 효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AI 교육과 인프라 투자가 요구된다.
또 '에너지 효율적 컴퓨팅 도입'이다. 탄소 배출 절감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에너지 효율적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IT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 특히, AI와 클라우드 컴퓨팅에서의 에너지 소비 최적화에 주력해야 한다.
전라남도는 이러한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도입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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