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 차세대 공연용 드론 '파블로X' 시리즈를 선보이고 방위산업 비전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인천-IFEZ관 내 부스에 고퀄리티 드론 공연을 위해 개발된 불꽃드론 ‘파블로X F40’를 전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미국 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비행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다수의 소형 LED 드론 '파블로X L20'을 운반하고 관리하는 시스템 '스마트CLS'도 선보인다. L20는 드론쇼의 운영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안전한 운용을 위해 프로펠러 안전 가드를 설계했다.
파블로항공은 방위산업 전문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발굴에 나섰다. 국방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비전을 공유하며, 도심항공교통(UAM) 교통관리플랫폼 ‘어반링크X’도 선보인다. 어반링크X는 지난해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은 플랫폼으로, 미래형 도심 교통 생태계 구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준 대표는 “지난해 기록한 2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드론 기체 수출에 주력해 드론쇼와 방산 분야에서 매출 5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이번 CES 2025는 파블로항공의 글로벌 도약에 있어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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