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전문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은 공연용 불꽃드론 ‘파블로X F40’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제품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파블로X F40는 LED라이트와 불꽃 연출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드론이다. 무게를 줄여 비행시간을 연장한 것이 특징이다. 파블로항공은 F40의 차별성과 기능, 아이디어, 영향력, 형태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지난해부터 미국에서 F40 판매를 시작하며 불꽃드론쇼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지난 9월 LA 다저스 스타디움 드론쇼를 마친 뒤, LA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미술가 차이구오치앙의 불꽃쇼와 넷플릭스RAM 드론쇼, 시애틀 스페이스 니들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등 미국 주요 이벤트에 참여했다.
파블로X F40의 제품디자인을 총괄한 이시온 파블로항공 리드는 “F40은 반딧불이처럼 군집 비행을 통해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하늘을 수놓는 모델로, 성능과 디자인의 완벽한 균형을 추구했다”라며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F40이 가진 혁신성과 디자인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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