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교육 전문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는 서울과 부산에서 운영한 ‘엘리스랩 KHP 훈련비 과정’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기업 협약을 통한 맞춤형 교육으로 확대해 나간다고 1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K-하이테크 플랫폼’에서 엘리스랩은 재직자와 기업 대상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첨단∙신기술 융합 훈련과정을 제공했다.
2024년 훈련비 과정은 우선지원기업 재직자 대상 교육으로 진행됐다. 마케터, SNS 콘텐츠 기획 등 생성 AI 활용도가 높은 직무 대상으로 4회의 교육이 열렸고, 모집 정원보다 많은 총 235명이 신청했다.
이 과정을 올해부터 기업 교육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서울과 부산 내 우선지원기업을 대상으로 협약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AI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원 대표는 “2년 전 엘리스를 통해 IT 업계에 첫 발을 내딛은 분이 AI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번 교육을 수강했는데, 엘리스와 함께 시작한 이들이 성장이 필요할 때 다시 찾아오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걸 보며 감회가 새로웠다”라며 “올 상반기 서울∙부산 지역의 다양한 중견, 중소기업과 협약을 맺고, 이들이 AI 기술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양질의 AI 교육 콘텐츠와 효과적인 인프라 환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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