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스토리텔링 커뮤니티 인사이트클럽(대표 김우정)은 AI 스토리텔링 전문 교육기관 '프롬(PROM)'을 설립하고,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타운 서교에서 '클로드 프롬프트 프로그래밍 클래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첫 교육과정인 '클로드 시나리오 창작' 과정은 2월4일 개강하며, 수강생 8명을 선발한다. 앤트로픽의 클로드를 활용해 4주 동안 장편 영화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강생은 실전 포트폴리오를 쌓고, 현재 영화와 드라마, 웹툰, 숏폼드라마 등의 제작사와 플랫폼 등 파트너와 작품을 개발한다. 교육진으로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의 제작자 연동은 대표가 '스토리 위버'로,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투사들의 AI 영상으로 주목받은 AI 크리에이터 '그림달'이 '메이븐'으로 참여한다.
김우정 대표는 "프롬프팅 공부 없이 생성 AI를 단순한 챗봇처럼 사용하면서 성능을 폄하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며 "클로드의 지침과 지식 파일, 그리고 프로그래밍 프롬프트를 활용하면 시나리오 완성도는 현장의 90% 수준까지 향상된다"라고 말했다.
현재 프롬은 첫 수업 조기 신청자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파트너의 후원을 통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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