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협회장 황현식)는 3D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카티아(CATIA) 버추얼 트윈 스쿨'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은 다쏘시스템의 3D 설계 소프트웨어 카티아를 기반으로 설계돼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교육시간은 총 824시간으로 4개월 간 다쏘시스템 및 파트너기관 알텐코리아의 현직 기술자 강사를 구성하여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버추얼 트윈 스쿨 1·2기 수료생들은 선도기업 다쏘시스템코리아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현대로템 ▲LG전자 ▲대한항공▲호반건설▲한국지엠 등 국내외 주요 기업에 취업했다.
3기는 총 33명을 선발해 12월30일부터 내년 6월5일까지 6개월 동안 한국전파진흥협회 가산 DX캠퍼스 1센터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12월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교육생들에게 다쏘시스템 카티아 설계 전문 공인 교육을 진행하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우수 수료생에게는 컨퍼런스 참관 및 파트너사 채용 연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쏘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3기 과정에서는 교육생들이 단순히 3D 모델링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선도기업인 다쏘시스템 및 파트너기관 알텐코리아와 함께 3D설계·모델링 SW인재 양성 및 현업에 즉시 투입 가능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