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전 및 모바일 제품에 '인공지능(AI) 구독제'를 잇달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4일부터 갤럭시 휴대폰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뉴(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가입 대상은 이번에 새롭게 공개하는 갤럭시 S 시리즈부터 해당한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자급제 모델을 구매한 고객이 가입할 수 있으며 삼성닷컴, 삼성스토어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독 신청이 가능하다. 이동통신사 모델은 삼성전자와 협업해 이동통신사 정책에 따라 운영할 예정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부사장)은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소비자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1년마다 최신 갤럭시 제품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라며 “가전에 이어 모바일 제품의 구매 패러다임도 변화시킬 AI 구독클럽으로 신제품을 가장 먼저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LG전자도 오는 24일 ‘LG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안마의자 아르테UP' 및 구독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 신규 안마의자 '아르테UP' (사진=LG전자)
LG전자 신규 안마의자 '아르테UP' (사진=LG전자)

아르테UP은 라운지체어 디자인의 가구형 안마의자다. AI 코스, 마인드케어 코스, 슬립 케어 코스 등 다양한 신규 코스를 추가했다.

특히 사용자에게 맞춰진 안마코스를 알아서 설정하는 AI 기술을 탑재했다는 설명이다. 3년부터 6년까지 기간을 골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케어서비스도 포함했다. 

정광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AI가 알아서 내 몸에 꼭 맞는 안마 코스를 찾아준다"라며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구독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고객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