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헬스케어 특화 ‘갤럭시 링’ 신규 사이즈 2종을 국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최첨단 센서 기술을 집약한 ‘갤럭시 링’은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24시간 밀착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측정된 건강 정보는 ‘삼성 헬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4일부터다. 신규사이즈 14, 15호를 포함해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을 5호~15호까지 총 11개의 사이즈로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49만9400원이다.

이후 2월부터 일본 체코 등 15개 시장에 추가 출시, 총 53개 시장에서 판매에 나선다. 특히 최근에는 사용자가 더욱 개인화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삼성 헬스’ 앱 기능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삼성 헬스 앱 예시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 헬스 앱 예시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앱에서는 기존 지원하던 사용자 수면 단계 분석은 물론 ‘마음챙김(Mindfulness)’ 기능과 수면 관련 기능 2가지를 추가제공할 예정이다. 마음챙김은 사용자가 더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기분 추적, 호흡 가이드, 명상 프로그램 추천등을 대시보드로 제공해주는 기능이다.

‘수면 환경 보고서’ 기능은 삼성 헬스 앱과 스마트싱스 앱을 연계해 구현하는 기능으로 상반기 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스마트싱스 앱에 연결된 기기들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로 실내 온도, 습도, 공기 질, 빛의 세기 등 수면 환경을 분석한,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최적의 수면환경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하반기 내로는 사용자에게 최적의 취침 시간을 제안해 주는기능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은 “갤럭시 링 사이즈 신규 출시 및 출시 국가 확대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사람들이 간편하게 수면과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도록 제품과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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