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현실(XR) 콘텐츠 전문 엔피(NP, 대표 백승업)는 초개인화 XR 기술을 활용한 명상 앱 ‘무아(MUA)’의 타이틀을 공개하고 티징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무아는 정신을 집중해 스스로를 잊는 경지를 의미하는 ‘무아지경’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엔피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공동 연구로 개발한 초개인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웨어러블 기기의 바이오 데이터를 분석,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더불어 소리명상 분야의 권위자인 박설아 감독과의 협업으로 수준 높은 사운드 콘텐츠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티징 사이트에서는 대표 콘텐츠인 ‘다도 명상’을 주제로 한 콘셉트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무아 앱은 오는 3월 메타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메타 퀘스트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향후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안드로이드 기반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은 물론, 애플 ‘비전프로’ 등의 기기를 위한 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다.
백승업 엔피 대표는 “‘무아’는 단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넘어 사용자 일상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XR 킬러 콘텐츠”라며 “현대인의 요구를 반영한 최적화된 명상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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