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엘이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넥스트-젠(Next-gen)'과 ‘딥엘 API 포 라이트(DeepL API for Write)’ 기능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새 대형언어모델(LLM) 추가로 더 정교하고 정확한 번역 결과를 제공 받는 것은 물론, API 포 라이트를 통해 문법 제안이나 맞춤법 교정 등 딥엘의 고급 글쓰기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먼저 넥스트-젠 탑재로 번역기의 품질 및 정확도를 향상했다. 주요 언어학자들과 진행한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영어에서 일본어 및 중국어(간체)로의 번역 품질은 기존 모델 대비 1.7배, 영어와 독일어 간 번역은 1.4배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딥엘 API 포 라이트는 딥엘 번역기와 동일한 인터페이스로 제공된다. 일반적인 생성 AI 도구의 자동 텍스트 생성이나 단순 문법 교정을 넘어, 단어 선택과 문장 표현, 스타일, 어조 같은 부분까지 실시간 AI 기반 제안을 제공하는 창의적 글쓰기 어시스턴트 역할을 해낸다는 설명이다.
한편, 넥스트-젠이 탑재된 딥엘 API는 영어, 한국어, 일본어, 독일어 및 중국어(간체) 번역을 지원한다. 딥엘 API 포 라이트는 독일어, 영어(영국식과 미국식),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포르투갈과 브라질)을 지원한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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