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엘리스그룹)
(사진=엘리스그룹)

인공지능(AI) 교육 전문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은 교원 연수에서 엘리스클라우드와 AI 음성인식 실시간 자막 기능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AI 기능은 엘리스스쿨 교원 연수에 참여한 청각장애 교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개발됐다. 90% 이상 정확도로 강의 음성을 인식해 강의와 함께 실시간 자막을 생성한다. 엘리스클라우드 기반으로 생성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사용해 연수를 마친 한 청각장애 교원은 “엘리스 AI 기능 덕분에 이번 연수에서 강사님 말씀을 놓치지 않고 편안하게 듣고 실습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라며 “연수에서 청각장애인 교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곳이 처음인데 유용한 기능을 제공해 준 엘리스의 세심한 장애 감수성에 감동했다”라고 전했다.

엘리스스쿨은 2024년부터 전국 시도 교육청과 교원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청각장애인 교원뿐만 아니라 시각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텍스트로 이미지를 해설하는 멀티모달 AI 모델을 개발했다.

김재원 대표는 “AI 기술로 누구에게나 제한 없는 교육 환경을 만들고, 교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AI 기술을 잘 활용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라며 “배리어프리 기능을 지속 개발해 전국의 교원들을 비롯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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