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은 인공지능(AI) 특화 클라우드 ‘엘리스클라우드’를 통해 오픈 소스를 포함한 다양한 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20일 공개했다.
엘리스클라우드는 기존 머신러닝(ML) API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ML API 라이브러리’ 기능을 선보였다. 특징은 별도의 설치나 설정 없이 다양한 오픈 소스 AI 모델도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최적화된 GPU∙NPU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고성능 AI 인프라 환경에서 AI 챗봇 등을 개발하고 관리, 배포까지 할 수 있다. 엘리스클라우드가 협약을 맺은 퓨리오사AI, 리벨리온의 최신 NPU를 활용한 고성능 컴퓨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엘리스클라우드에서 운영하는 엣지 데이터센터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행, 민감한 데이터의 외부 유출을 방지한다. 엘리스 AI PMDC는 모듈 단위로 구성이 가능해 물리적 격리가 가능하고, AI 수요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은 물론 전력효율지수(PUE)를 1.27까지 낮춰 뛰어난 에너지 효율도 갖췄다.
김재원 대표는 “현재 고성능 GPU H100 5000장까지 수용할 수 있는 AI PMDC 설계∙구축했고, 이는 국내클라우드 기업 중 최대 규모일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엘리스클라우드 사업 본격화를 위해 GPU 확보에 더불어 R&D를 통한 기술 혁신과 투자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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