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국내외 AI 사업과 유틸리티 프로그램 알툴즈, 이스트게임즈 등 기존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성장으로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스트소프트는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4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11% 증가한 1028억원, 영업손실은 12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손실은 글로벌 AI 서비스 본격화에 따른 인건비 및 운영비 증가와 포털 사업의 지속적인 외부 환경 악화의 영향으로 비롯됐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글로벌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공을 위한 기반을 갖추게 된 만큼, 해외에서의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로 2025년부터 손익 개선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핵심 AI 서비스인 페르소닷에이아이는 회원 가입자 8만명 이상을 확보하며 국내외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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