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그룹 CA협의체가 정신아 카카오 대표 단독 의장 체제로 전환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CA협의체 공동 의장에서 물러난다는 설명이다. 그룹의 비전 수립과 미래 전략을 그려가는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직책은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더 빠른 의사 결정 및 실행을 도모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전했다. 김범수 창업자에게 당분간 집중적 치료가 필요한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한 점도 주요 이유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2023년 11월부터 한시적으로 운영해 온 경영쇄신위원회 활동도 마무리한다고 전했다. 경영쇄신위원회는 준법과 신뢰위원회 신설, 인적 쇄신, 거버넌스 개편 등 그룹 쇄신의 기본 틀을 만들어 왔다.
이후 과제는 주요 계열사 CEO들이 참여하는 전략위원회, 책임경영위원회, ESG위원회, 브랜드컴위원회 등이 이어 받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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