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41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4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총 2명의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AI 서비스 '에이닷'이 2월말 기준 가입자 890만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미국 출시 예정인 AI 에이전트 '에스터'도 글로벌 통신사들과 협력해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2~3분기 내 엔비디아의 블랙웰을 AI 데이터센터용 GPU로 도입할 계획을 전했다. 수요에 따라 도입 시기와 물량을 조절하겠다는 설명이다.
유영상 대표는 “2025년 SK텔레콤은 AI 사업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AI로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한국형 AI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연결 재무제표는 전년 대비 각각 1.9%, 4.0% 성장한 연간 매출 17조9406억원, 영업이익 1조8234억원으로 승인됐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과 동일하게 연간 3540원으로 확정됐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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