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전문 플리토(대표 이정수)는 BGF리테일(대표 민승배)의 편의점 CU에 AI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을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챗 트랜스레이션은 실시간 한명이 여러명과 글로벌 소통이 가능한 AI 통번역 솔루션이다. 최대 38개 언어를 지원하는 기술을 통해 원활한 소통을 돕겠다는 설명이다.
현재 서울 명동과 홍대, 인천공항 등 외국인 방문 비율이 높은 직영점 5곳에 도입된 상태다. 특히, AI 통역-번역 솔루션이 CU 점포 전용 단말기(PDA)에 웹 기반으로 탑재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익숙한 디바이스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또 편의점 업종에 특화된 단어를 번역 엔진에 학습, 외국인에게 정확한 번역 품질과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국내 대표 편의점 브랜드인 CU와 전 세계 관광객에게 한층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라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유통, 제조, 서비스 등 산업 분야에서 언어 장벽을 허물고 원활한 소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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