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rk SK텔링크와 제휴하여 AI 개인비서 에이닷 전화로 국제전화를 발신하고, 통역콜을 사용하면 국내통화요금과 동일한 수준인 분당 108원(VAT 별도)의 요금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사진=SKT)
SKTrk SK텔링크와 제휴하여 AI 개인비서 에이닷 전화로 국제전화를 발신하고, 통역콜을 사용하면 국내통화요금과 동일한 수준인 분당 108원(VAT 별도)의 요금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사진=SKT)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기술 '스캠뱅가드'를 활용한 AI 기반 이상탐지 통합 서비스를 개발, IBK기업은행과 '에이닷(A.)'에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이상탐지 통합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통신 정보와 금융 데이터를 연계, 보이스피싱 노출 여부와 위험도를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이체·출금 차단 등 선제적 대응에 활용할 수 있다.

SKT는 스캠뱅가드를 고도화해 AI 미끼문자 탐지 시스템 ▲피싱 시도 채팅 탐지 시스템 ▲보이스피싱 통화 패턴 분석 AI ▲본인확인 분석 AI 등 네 가지 AI 기술을 적용, 탐지 정확도를 높였다.

이를 IBK기업은행 보이스피싱 모니터링시스템과 에이닷 전화 서비스에 적용했다.

IBK는 솔루션 정식 도입에 앞서 2주 동안 진행한 사전 테스트를 통해 총 26건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으며, 약 5억9000만원의 금전적 손실을 막았다고 전했다.

이종민 SKT 미래R&D 담당은 “AI 로 보이스피싱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해 금융 사기 위험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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