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이원컴퍼니)
(사진=데이원컴퍼니)

교육 전문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는 미국 델라웨어 주에 현지 법인 데이원컴퍼니 USA(가칭)를 설립, 글로벌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데이원컴퍼니는 일본, 대만에 이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법인을 설립했다. 급성장 중인 미국 교육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트렌드를 빠르게 포착하고 민감하게 대응하기 위한 리서치 역량은 물론, 시장에 적합한 연사 섭외, 로컬 제작 생태계와의 연계,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 체계 마련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콘텐츠로는 ▲AI ▲테크 ▲드로잉 ▲디자인 등 미국 내 수요가 높은 영역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3년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현지 전문 강사 섭외 등에 약 200억원을 투자, 콘텐츠 기획자와 마케터를 포함한 현지 전문 인력 50여명을 채용해 현지화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 목표는 100억원이라고 강조했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이제 교육은 국경을 초월한 ‘실전 역량 경쟁’의 무대가 됐다”라며 “단순히 현지 수요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미국 시장의 산업 구조와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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