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 인피닉(대표 박준형, 최철규)은 유니전자(대표 스야마 테루오)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유니전자는 1966년에 설립된 일본의 글로벌 무역상사로, 미국과 싱가포르, 홍콩 등 5개국에 거점을 두고 스마트 공장과 자동화 시스템, 통신 장비 분야에서 1000곳 이상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인피닉은 유니전자 네트워크를 활용, AI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양사는 25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2025 재팬IT 위크’에 참가, ▲개인정보 비식별화솔루션 ‘하이디 AI 프라이빗’ ▲영상 분석 솔루션 ‘하이디 AI 가드’ ▲AI 플랫폼 ’AI-스튜디오’ 등을 소개한다.
이중 하이디 AI 프라이빗은 영상과 이미지 속 얼굴, 차량 번호판 등 민감정보를 AI 기반으로 자동 블러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일본 개인정보 보호법(APPI)은 물론, 유럽 GDPR과 미국 CCPA 등 글로벌 규정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박준형 대표는 “유니전자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일본 AI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피닉 솔루션을 현지 고객에게 직접 소개하고 본격적인 현지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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