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인피닉(대표 박준형)은 일본 야자키 그룹의 북미법인인 야자키 이노베이션즈를 초청해 ‘글로벌 파트너 서밋’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피닉은 올해 초 CES 2024에서 야자키 이노베이션즈와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논의를 이어왔다. 야자키 이노베이션즈는 AI 데이터 솔루션 연구와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사업 분야를 위해 설립됐다. 본사인 야자키 그룹은 전 세계 46개국에 30만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기업이다.
야자키 이노베이션은 자율주행 버스 내 자체 탑승객 안내 시스템인 ‘왓치 오버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최근 유럽의 에스토니아에서 파일럿 프로젝트를 종료하고, 2025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출시를 계획 중이다.
인피닉도 솔루션과 사업 비전을 소개하고, 글로벌 자율주행과 스마트 시티 시장의 공동 비즈니스 사업 추진을 논의했다.
특히 국내 시장 진출에 필요한 탑승객 안내 시스템의 시나리오 개발과 서비스 확장을 위해 인피닉 인공지능 연구소 연구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박준형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야자키 이노베이션즈와 더욱 깊이 있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인피닉의 AI 플랫폼 기술과 야자키 이노베이션즈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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