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HR테크 전문 잡코리아(대표 윤현준)는 AI 매칭 서비스 '원픽'에서 기업과 구직자 대상 연봉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연봉 예측 서비스'를 신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봉 정보는 구직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실제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정보로 꼽힌다. 원픽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연봉을 채용 공고에 표기하면 서류 합격률과 최종 합격률이 각각 2.1배, 2.3배 오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럼에도 대부분 기업은 한정된 직무 및 연차 정보만을 가지고 있어, 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연봉 정보를 제시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됐다. 이에 직무와 연차 등 조건에 맞는 연봉 정보를 제시해 실제 채용 확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연봉 예측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기업형태 ▲직무 ▲경력연차에 맞는 연봉을 구직자와 기업에게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체 개발한 생성 AI '룹(LOOP Ai)'을 통해 최근 3년 간의 공고와 합격자 데이터를 분석, 그 결과 현재 시장상황에 최적화된 예측 연봉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원픽은 향후 연봉 예측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 프리미엄 헤드헌팅 서비스 '원픽 프리미엄'과의 시너지로 채용 시장 불황 속 더 많은 기업과 인재를 매칭시킬 계획이다.
박소리 잡코리아 원픽 사업 리드는 “어려운 채용 환경 속에서 연봉 예측 서비스의 정확한 데이터와 예측 기술로 기업의 채용률을 높이고, 구직자들에게는 관심 기업에 합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채용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