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와이즈앱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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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시티 모바일 앱 국내 사용자가 151만명을 기록, '챗GPT'와 뤼튼에 이어 국내 사용자 수 3위의 생성 AI 앱이 됐다.

모바일 분석 전문 와이즈앱·리테일은 지난달 주요 생성 AI 앱 월간 활성 사용자(MAU) 통계를 5일 발표했다. 대상은 국내 안드로이드 및 iOS 휴대폰 사용자다.

그 결과, 퍼플렉시티의 MAU는 꾸준히 증가, 지난달에는 역대 최대치인 151만명을 기록했다. 에이닷을 제치고 처음으로 생성 AI 앱 MAU 순위 3위에 올랐다.

또 퍼플렉시티는 갤럭시 제품군에 AI 앱 기본 탑재를 위해 삼성전자와 협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와이즈앱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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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체 순위에서는 챗GPT가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역대 최대치인 1748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5월에는 1771만명으로 소폭 상승했다. 지브리 열풍이 일시적인 사용자 증가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위 뤼튼은 247만명에서 256만명으로 소폭 증가한 반면, 4위로 밀려난 에이닷은 156만명에서 147만명으로 줄었다.

이어 그록 34만명, 클로드 34만명,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이 33만명, 딥시크 22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생성 AI 앱은 정보 검색, 텍스트, 이미지 등의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개인 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대화형 AI 서비스를기준으로 전용 앱이 있는 경우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사진 촬영, 메모, 번역 등 특정 기능에 특화된 앱은 제외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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