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와이즈넛)
(사진=와이즈넛)

인공지능(AI) 전문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131억 규모 ‘경기 생성 AI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형언어모델(LLM)과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적용해 정보화 사업, 예산관리, 지출-회계-계약 업무지침, 법령 등 공공 행정 업무에 특화된 AI 업무비서를 구축한다는 설명이다.

AI 업무비서는 복수의 멀티 에이전트와 멀티 LLM을 유기적으로 오케스트레이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도정 내 업무 특성에 따라 에이전트를 복합적으로 통합 운용, 각 과업에 최적화된 형태의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부서별 분산 운영되던 행정 업무를 효율화하고 AI 에이전트를 유연하게 확장 운용햐 행정 대응 속도를 혁신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한편, 총 131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국내 기업들간 경쟁 입찰 끝에 엠티데이타 컨소시엄이 수행하게 됐다. 컨소시엄은 엠티데이타(45%)를 주관사로 하며 와이즈넛(15%), KT(20%) 외 2개사 등으로 구성됐다. 플랫폼은 올해 11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시스템 안정성과 활용성 검증을 거쳐 내년 5월 정식 서비스로 전환될 계획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이번 경기도 생성 AI 플랫폼 사업이 공공 행정의 AI 혁신을 위한 실질적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기술 역량을 집중, 국가 차원의 AI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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