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와이즈넛)
(사진=와이즈넛)

인공지능(AI) 전문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에이전틱 AI 기반 전국민 맞춤형 민원상담 서비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의 실증과제 중 하나다. 총 사업비는 11억원 규모로, 올해 말까지 추진된다.

와이즈넛은 생성 AI 에이전트 기술과 경기도청,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 AI 에이전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민원상담 혁신에 참가했다. 공공기관 최초로 업무별 AI 에이전트간 유기적 협업이 가능한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공단 내부시스템 및 AI 플랫폼 기반 에이전틱 AI 서비스 제공 ▲상담 이력 기반의 개인 맞춤형 응답 ▲멀티모달 검색을 통한 스미싱-피싱 판별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상담 업무별 전문 AI 에이전트를 구축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 이후 3단계에 걸친 고도화를 진행해 '에이전트간 협업과 복합 추론이 가능한' 에이전틱 AI 서비스로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복잡했던 민원 상담 절차를 간소화, AI가 해결할 수 있는 상담 범위를 기존 39%에서 최대 90%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 전반으로 확산 가능한 에이전틱 AI 서비스의 표준을 제시하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일상에 밀접한 영역에서 AI 기반의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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