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들, 여성복 브랜드 ‘이바나헬싱키’에 AI 에이전트 ‘젠투’ 공급…”매출 7배 성장 기여”

인공지능(AI) 전문 와들(대표 박지혁)은 여성복 브랜드 이바나헬싱키 쇼핑몰에 대화형 AI 에이전트 솔루션 ‘젠투(Gentoo)’를 공급, 3개월 만에 기존 대비 매출 7배 증가에 기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젠투는 온라인 쇼핑몰 고객의 구매 결정을 지원하는 멀티 에이전트 기반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다. 고객이 구매를 고민하는 순간 화면에 플로팅 버튼이 활성화되며, 오프라인 매장의 베테랑 점원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로 구매 의도를 파악하고 적절한 추천을 제시해 고객의 이탈을 방지한다. 

이바나헬싱키는 주 고객층인 2030 여성들이 복잡한 검색보다 추천 상품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젠투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바나헬싱키의 상품 관련 정보 및 리뷰, 고객 관심사 등을 스스로 학습, TPO와 사이즈를 고려한 개인 맞춤형 상품을 추천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실제 젠투 도입 이후 거래액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쇼핑몰 기준 매출이 7배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월 5000건 이상의 사이즈 문의를 실시간 처리하며 고객 응대 효율 향상 및 인건비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이러한 검증 단계를 거쳐 단 일주일 만에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이바나헬싱키 자사몰 검색 및 상품 페이지 등 전 구간에 확장 적용한 상태다.

와들이 개발·공급하는 젠투는 온라인 쇼핑몰 고객의 구매 결정을 지원하는 멀티 에이전트 기반 B2B 서비스형 SaaS 솔루션이다. 고객이 구매를 고민하는 순간 화면에 플로팅 버튼이 활성화되며, 오프라인 매장의 베테랑 점원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로 구매 의도를 파악하고 적절한 추천을 제시해 고객의 이탈을 방지한다. 

조용원 와들 CSO는 "앞으로도 각 업종별 특성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최적의 구매 전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