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인공지능(AI) 전문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법무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범죄예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서 스마트 출결 관리를 위한 안면인식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범죄예방 집행 업무를 디지털화 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기존 키오스크 보호관찰 무인정보 시스템을 AI 기반 스마트 출결 관리 시스템으로 전면 대체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알체라는 안면인식 솔루션을 공급하여, 보호관찰소 및 사회봉사 협력기관 등 약 5000개 현장에서 운영될 자동 출결관리 시스템의 신원 인증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대리출석, 무단이탈 등을 방지하고 보호관찰 인력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황영규 대표는 “현재 알체라의 안면인식 기술은 국내외 금융·방산·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며, AI 기술력과 신뢰성을 시장에서 입증받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술이 실질적인 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