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K-AI)’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코난테크놀로지가 주관사이며,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 현장 적용 경험과 추진 역량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컨소시엄에는 사이냅소프트, 알체라, 페블러스 등 AI 전문 기업 및 스타트업 3곳과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대학 4곳이 합류했다.
제출한 과제명은 ‘제조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및 학습 효율화 기술 개발’이다.
컨소시엄은 제조업 인공지능(AX) 플랫폼을 산업 주축으로 확산하고, 학교 AI 플랫폼을 통해 전국 초·중·고교로 AI 접근성을 증진하는 한편, 동남아 국가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소버린 AI의 해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AI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영섬 대표는 “과기정통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추진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K-AI에 선정된다면 대한민국이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