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국내 신규 설치 건수가 지난 4월 피크 이후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1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는 으로 밝혀졌다.
7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챗GPT의 모바일 신규 설치 건수는 이미지 생성 기능으로 폭발적인 증가를 기록한 월 이후 꾸준히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MAU는 4월 이후 다소 감소하는 듯했지만, 7월을 기점으로 다시 늘어났다. 특히 11130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4월 이후 MAU 1000만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는 등 안정권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지브리 스타일'에 이끌려 일시적으로 사용한 뒤 이탈한 사용자도 다수인 것으로 분석된다. 4월 신규 설치 건수는 최대를 기록했지만, 바로 다음달인 5월 MAU는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편, 8일 공개될 GPT-5가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특히, GPT-5의 에이전트 기능이 크게 강화될 경우, 사용자 확대를 노려볼 만하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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