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딥엘)
(사진=딥엘)

딥엘이 인공지능(AI) 번역을 넘어, 기업용 에이전트 분야로 확장했다.

4일 공개한 ‘딥엘 에이전트(DeepL Agent)’는 딥엘 AI 랩스(DeepL AI Labs)을 통해 제공된다. 현재 일부 글로벌 고객과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키보드, 브라우저, 마우스 등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도구를 가상으로 구현, 기존 인터페이스(UI)에서 사용자를 대신해 작업을 대신 실행하는 GUI 에이전트다. 예를 들면, 영업팀을 위한 인사이트 도출, 재무팀의 송장 처리 자동화, 현지화 팀의 문서 번역 및 승인 업무 수행 등을 자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이번 에이전트에도 다층적 보호 장치를 탑재했다고 전했다. ▲실시간 작업 모니터링 도구 ▲작업을 일시 중지하거나 검토할 수 있는 기능 ▲휴먼 인 더 루프(HITL) 검증 및 승인 옵션 등이 포함된다. 

한편, 딥엘 에이전트는 베타 테스트를 완료한 뒤 수개월 내 정식 출시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와 최신 업데이트는 딥엘 AI 랩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