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 테크 전문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는 'GPT-5' 기반 오픈AI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가격 예측 및 실시간 요금 조정, 고객 맞춤형 여행 상품 추천, 호텔 운영 효율성 제고 등 AI 기반 데이터·운영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AI 솔루션 도입을 넘어, ▲API 연동 공동 프로젝트▲AI 기반 여행자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지속가능한 글로벌 여행 이니셔티브 참여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야놀자는 지난 2월 오픈AI와 AI 에이전트 모델인 '오퍼레이터' 아시아 론칭 협력을 시작으로 관계를 다져왔다. 오퍼레이터에 야놀자의 여행 데이터를 연동해, 아시아 지역 사용자들에게 여행 상품을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게 제공한 바 있다.
앤디 브라운 오픈AI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총괄은 “여행 산업의 운영 방식과 고객 서비스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야놀자의 모든 환경에서 AI를 적극 활용하고,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 운영 자동화, 글로벌 여행 데이터 플랫폼 등 AI 기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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