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야놀자)
(사진=야놀자)

트래블 테크 전문 야놀자(대표 이수진)는 30일부터 10월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페스타'에 참가, 여행 산업 특화 버티컬 AI 서비스와 R&D 성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야놀자의 연구개발 조직 야놀자넥스트는 AI 서비스 체험 부스를 마련해 '텔라(Tella)'를 포함한 여행 산업 특화 AI 솔루션 데모를 선보인다.

텔라는 호텔 프론트 등 여행 사업자의 고객 응대 업무를 AI로 자동화하는 솔루션으로, 20여 개 언어로 음성 기반의 예약 자동화와 방문자 응대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스 방문객에게는 여행용 보조배터리, 네임택 등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10월1일에는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가 퓨처 테크 컨퍼런스의 연사로 참여한다. 김 대표는 ‘AI 기반 SaaS 실현, 기술을 넘어 현장으로’ 세션에서 ‘버티컬AI & 자동화를 통한 초개인화의 미래’를 주제로, 버티컬 AI가 여행 사업자의 운영 효율과 고객 맞춤형 경험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야놀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 대상’에서 텔라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한다. 

김현정 야놀자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야놀자의 버티컬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여행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실용적으로 해결하고, 모든 사업자와 고객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의 도구”라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AI 서비스를 비롯한 글로벌 R&D 성과를 대중에 선보이는 한편, 버티컬 AI 역량을 강화해 여행 산업의 미래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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