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영상이해 전문 트웰브랩스(대표 이재성)는 AI 에이전트에 영상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MCP는 앤트로픽이 개발한 오픈 표준 프로토콜로, AI 시스템 간의 연결을 가능케 한다. 트웰브랩스 MCP 서버는 자체개발한 영상 이해 모델과 '클로드 데스크톱', 커서, 구스 등 개발자들에게 널리 사용되는 주요 AI 도구를 연결해 준다.
이로써 개발자들은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AI 애플리케이션에 트웰브랩스의 영상 이해 기능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트웰브랩스가 자체 개발한 멀티모달 영상이해 모델 ‘마렝고’와 영상언어 생성 모델 ‘페가수스’를 기반으로 ▲자연어 기반 영상 검색 ▲영상 콘텐츠의 자동 요약 및 질의응답 ▲다단계 영상 워크플로우 구축 ▲실시간 영상 탐색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이재성 트웰브랩스 대표는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등 여러 개의 모델을 따로 사용하는 멀티’모델’ 방식이 아니라, 단일 인터페이스(UI)로 영상의 모든 요소를 통합 이해하는 진정한 멀티모달 구현이 우리의 신념이었다”라며 “이번 MCP 서버가 바로 그 철학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