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에너지미래도시 100일 플랜 점검회의 (사진=전남도)
전남도 에너지미래도시 100일 플랜 점검회의 (사진=전남도)

전라남도는 16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에너지 미래도시 100일 플랜 점검 회의'를 열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 신설 이후 처음 열린 회의로, 실·국별 역할분담에 따른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에너지자립도시 특별법(안) 주요 내용 및 보완 필요사항 ▲재생에너지 공급 계획 ▲에너지자립도시 기본계획 수립 방향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전략산업 유치 현황 ▲교육기관 및 용수·하수처리 등 기반시설 확충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김영록 도지사는 "최근 오픈AI-SK 협력 및 블랙록 투자 발표, 그리고 특별법 제정 추진은 단군 이래 전라도 천년 역사에 길이 남을 대규모 프로젝트"라며 "실·국 간 긴밀한 협업과 신속한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고된 실행전략을 구체화해 전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RE100 선도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재생에너지 보고. 영농형 태양광 (사진=파루솔라)
재생에너지 보고. 영농형 태양광 (사진=파루솔라)

전남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경제부지사와 기획전략본부를 중심으로 각 실·국별 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중앙부처 협의 및 민간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 강화해 '에너지 미래도시 100일 플랜'의 가시적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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