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메타가 메타버스 부문 최고 책임자를 인공지능(AI) 제품 총괄로 이동시키며, 최근 수백명의 감원 이후 AI 조직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블룸버그는 27일(현지시간) 메타의 내부 메일을 인용, 4년간 메타의 메타버스 사업을 이끌어온 비샬 샤 부사장이 슈퍼인텔리전스 랩스(MSL)로 자리를 옮겨 AI 제품 개발을 총괄한다고 보도했다.

그는 MSL 2인자인 냇 프리드먼 산하에서 메타 AI 챗봇 등 핵심 AI 기술을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스마트 안경 등 주요 앱과 디바이스에 통합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인사 이동은 AI 부문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 재정비에 따른 것이다.

메타는 불과 일주일 전 AI 조직에서 약 600명을 감원했으며, 알렉산드르 왕 AI 최고책임자는 “조직을 더 빠르고 민첩하게 만들기 위한 조치”라고 밝힌 바 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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