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자동화 전문 파이온코퍼레이션(대표 정범진)은 이미지, 영상 생성 AI 솔루션 ‘크리젠(CREAGEN)’을 정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크리젠은 'GPT-5' 기반 대화형 인터페이스(UI)와 30여종의 최신 글로벌 AI 모델을 하나로 통합한 플랫폼을 선보였다. 사용자는 '비오 3'나 '클링' '소라' '런웨이' 등 다양한 모델을 별도 구독이나 학습 없이 단일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기획부터 영상 편집까지의 과정을 한 흐름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전문 프롬프트 없이도 AI가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 톤앤매너와 구도, 배경 등을 제안해 브랜드 정체성에 맞게 결과물을 실시간으로 조정한다는 설명이다. 30여개 글로벌 모델을 한 환경에서 제공해 중복 구독비를 최대 80%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파이온은 프리미엄 AI 영상 제작 서비스 ‘크리젠 랩(CREAGEN Lab)’도 운영 중이다. 크리젠이 브랜드가 직접 콘텐츠를 생성하는 ‘셀프형 솔루션’이라면, 크리젠 랩은 전문가 팀이 맞춤 제작을 지원하는 ‘대행형 서비스’다.
파리바게뜨, 참존, LG생활건강 등 주요 브랜드의 TVCF 스타일 캠페인 영상과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하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정범진 파이온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생성 AI의 필요성은 인식하지만, 실제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크리젠은 이러한 기업들이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점진적으로 AI를 내재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