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는 온라인 AI 교육 무료 바우처 배포와 AI 교육 커리큘럼 개발 등 전 국민 AI 역량 강화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뤼튼은 최근 AI 리터러시 교육 전문 에이블런(대표 박진아), 온라인 교육 플랫폼 전문 인프런(대표 이형주)과 협력해 AI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바우처 배포에 나섰다.
교육 과정은 AI 초보자를 위한 ▲생성 AI의 이해 ▲AI 도구 활용을 위한 프롬프팅 기초 ▲AI 윤리와 올바른 사용법 등의 강좌 등이 포함됐다. 또, 대상별로 특화된 ▲AI로 보이스피싱 예방하기 ▲AI를 활용한 가게 마케팅 ▲자기소개서 AI로 다듬기 등 맞춤형 강의까지 설계됐다.
뤼튼은 교육 과정 수강에 대해 인당 20만원의 무료 교육 바우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수혜 대상은 200여명 규모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1000여명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자체 AI 교육 커리큘럼과 AI 역량 및 적성 인증 제도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AI 교육 커리큘럼은 AI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부터 직장인, 중소상인, AI 약자계층 등 다양한 계층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과정으로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생성 AI 입문자를 위한 ▲생성 AI의 기본 개념 및 기술 ▲주요 AI 서비스 활용과 실습 AI 에이전트 개발자를 위한 ▲MCP, n8n 등 최신 기술 활용 에이전틱 AI 구축 실습 과정 등을 준비 중이다.
이후 AI 역량-적성 인증 제도를 개발, AI 리터러시 교육을 이수한 개인과 단체가 자기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AI 교육 커리큘럼과 역량-적성 인증 제도 모두 연내 공개를 목표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박민준 뤼튼AX 대표는 “한 사회의 AX 역량은 각 개인의 AI 리터러시 역량과 직결돼 있다”라며 “국민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AI 바우처’ 대상을 계속 확대해 우리 사회 전체의 AI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