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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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ㆍ총장 신성철)는 KAIST 글로벌전략연구소(GSI)와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가 공동 주최해 24일 '제2회 글로벌전략연구소-국제포럼2020(GSI–IF2020)'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사회의 부상에 따른 교육의 미래 전망'을 주제로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교육 개혁 대책과 사회ㆍ경제적 디지털 격차 해소 방안을 논의한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온라인 교육 및 가상 대학이 평생 교육을 제공하는 최적의 기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디지털 전환점에 선 교육 체제 전망을 밝힌다.

이후 진행하는 환영사에서 국제 사회 온라인 교육계 전문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 교육 혁신과 포용적 교육을 이야기한다.

(왼쪽부터) 제프 마지온칼다 코세라 CEO, 벤 넬슨 미네르바스쿨 CEO, 앤서니 살시토 MS 교육 부문 부사장, 바람 베크라드니아 영국 고등교육정책연구원 원장, 강상욱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

1세대 온라인 공개 강좌(MOOC)의 대표주자인 제프 마지온칼다 코세라 최고경영자(CEO)는 `고등교육의 디지털 전환, 코로나 바이러스와 그 이후'를 주제로 대학의 온라인 학습 전환 현황을 살펴보고 고등교육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밖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탙엥체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총장, 바람 베크라드니아 영국 고등교육정책연구원 원장 등이 차례로 축사를 맡아 비대면 교육 혁신 관련 새로운 접근 방식과 현재 온라인 교육의 문제점 등을 화두로 던져 지식을 공유한다.

이어지는 주제 연설은 '제1세션'과 '제2세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제1세션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창의적 인재 양성 위한 디지털 교육 개혁 방안'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 6명이 주제 연설을 한다.

폴 킴(Paul Kim) 스탠퍼드대 교육대학원 최고기술책임자 겸 부학장을 시작으로 이태억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와 앤서니 살시토 MS 교육 부문 부사장, 벤 넬슨 미네르바스쿨 CEO, 필 베티 더타임즈 고등교육 최고지식책임자, 김재원 엘리스 대표가 참여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경제적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주제로 제2세션을 진행한다.

제2세션은 강상욱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과 레베카 윈스럽 브루킹스연구소 보편적 교육센터 공동 센터장, 이수인 에누마 대표, 함무카사물리라 우간다 온라인 대학 이사장, 사디아 자히티 세계경제포럼(WEF) 전무이사가 맡았다.

이번 GSI-IF 2020은 KAIST 유튜브 채널 및 KTV 채널과 네이버 TV로 실시간 중계하며 동시 통역을 제공한다. 각 동영상 채널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포럼 총괄을 맡은 김정호 GSI 소장은 "코로나19가 앞당긴 비대면 시대 교육 의제들을 국제 사회와 함께 풀어가기 위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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