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레노버 공식 홈페이지)
(출처=레노버 공식 홈페이지)

기업이 빅데이터와 자동화 기술로 비즈니스와 서비스에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에지 AI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분야가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레노버(Lenovo)가 지난주 ‘씽크에지(ThinkEdge) SE450’ AI 플랫폼 장치를 소개했다고 미 기술매체 '이위크(e-week)'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해당 장치는 5G RAN과 MEC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했다. 기업이 물류, 운송, 유통, 의료, 제조,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산업에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 장치다. 에지에서 비즈니스 운영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임베디드 에지 작업을 지원한다. 뛰어난 연산 능력과 AI 처리 속도를 자랑한다.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NVIDIA)가 인정한 에지 시스템중 하나이기도 하다. 

씽크에지 SE450, 어떤 기능 갖췄나

ThinkEdge SE450 본체 모습. (출처=레노버 공식 홈페이지)
ThinkEdge SE450 본체 모습. (출처=레노버 공식 홈페이지)

씽크에지 SE450은 한 개의 소켓으로 이뤄진 3세대 Intel® Xeon® 플래티넘 프로세서 기반 서버 장치다. 기존 IT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AI 시스템까지 가상 속에서 설계할 수 있다. 비즈니스 에지 작업량(workload)에 필수적인 처리 성능, 저장, 가속 능력, 네트워킹 기술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람이 직접 현장에서 비즈니스 서버를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IT 관리자들이 서버, 데이터 저장, 네트워킹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서비스 공급 속도도 이전보다 빠르다. 기업용 내장형 관리 엔진(XClarity Controller) 전용 관리 애플리케이션(XClarity Administrator)을 혼합해 사용하면 가능하다. 

보안성도 우수하다. 싱크에지 SE450은 전용 유선 네트워킹 관리 포트(port)뿐만 아니라 보안용 무선 연결에 대한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IT 관리자들은 기본 인터넷 연결이 끊겨도 계속 작업하거나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찰스 페란드(Charles Ferland) 레노버 에지 컴퓨팅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공급부 부대표는 "기업 대부분이 실제 업무를 이전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우리는 경쟁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직접 알려주는 보다 빠른 통찰력을 창출할 수 있는 강력한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5G RAN과 MEC 애플리케이션 지원

하나로 혼합된 5G BBU,  5G Core, MEC 구조. (출처=레노버 공식 홈페이지)
하나로 혼합된 5G BBU,  5G Core, MEC 구조. (출처=레노버 공식 홈페이지)

싱크에지 SE450이 가진 가장 큰 특징은 5G RAN과 MEC 애플리케이션 지원이 모두 가능하단 점이다. 

5G RAN은 4G가 진화된 무선기술(evolved E-UTRA)과 5G 무선기술(NR, New Radio) 모두 지원하는 새로운 무선접근 네트워크(New RAN)다. 코어 네트워크(EPC and NGC)와 접속돼 5G 시스템을 구성한다. 

MEC는 모바일 사용자 근처의 무선 접속망(RAN)에서 IT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즉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아도 클라우드 서비스나 IT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로 빅데이터 분석에 유용하다. 개별 모바일 디바이스와도 직접 연결할 수 있어서 비즈니스 활용 가치도 높다. 지연 시간도 짧아서 네트워크 혼잡 효과까지 잡는다. 

AI타임스 김미정 기자 kimj75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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