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 부사장(사진 오른쪽)과 김대진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장이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출처=KT)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 부사장(사진 오른쪽)과 김대진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장이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출처=KT)

디지털치료기기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특화 플랫폼 개발이 한창이다. 향후에는 해당 플랫폼으로 맞춤형 치료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KT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디지털치료기기 공동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고 4일 밝혔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치료기기 관련한 ▲특화 플랫폼 개발 협력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시제품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KT는 디지털치료기기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개발할 예정이다. 디지털치료기기 국내외 마케팅도 지원한다. KT가 가진 헬스케어 솔루션을 접목하기 위해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연구 인력과 임상 인프라를 제공한다. 의학 자문과 학술 교류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치료기기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파이프라인 발굴 역할까지 할 예정이다.

(좌측부터)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 최인영 본부장, 이재열 병원경영실장, 정보융합진흥원 김대진 원장, KT 송재호 AI/DX융합사업부문장, 디지털&바이오헬스사업단 임승혁 단장, 이해성 상무가 기념 촬영하는 모습. (출처=KT)
(좌측부터)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 최인영 본부장, 이재열 병원경영실장, 정보융합진흥원 김대진 원장, KT 송재호 AI/DX융합사업부문장, 디지털&바이오헬스사업단 임승혁 단장, 이해성 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KT)

KT는 꾸준히 헬스케어 분야에 저변을 넓히고 있다. 작년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에서 열린 의료 AI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12월에는 ‘eTNS’개발사인 ‘뉴로시그마(Neuro Sigma)’에 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FDA가 ADHD 분야에서 최초로 승인한 전자약이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 부사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협력해 디지털치료기기 분야에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만들어 내겠다”며 “향후 플랫폼 기반 서비스로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게 하겠다”고 자신했다.

김대진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장은 “디지털치료기기 시장은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며 “KT와 협력해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미래 디지털 치료기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AI타임스 김미정 기자 kimj75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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