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특이한 기술 혁신을 발견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며, 올해의 쇼도 다르지 않다. 한 회사가 ‘보이지 않는’ 헤드폰을 출시한다. 미니 사운드바 처럼 보이는 노베토(Noveto) N1은 독자적인 빔포밍(beamforming) 기술을 사용하여 헤드폰 없이도 스테레오 오디오 경험을 만드는 다소 참신한 오디오 장치이다. 그러나 사운드바와 달리 이 오디오는 사용자의 귀로만 들을 수 있다.
노베토는 혁신적이고 새로운 AI 기반 오디오 기술을 개발했다. 머리를 움직이거나 돌리면 동작 센서가 안면 인식을 하여 N1이 귀를 추적하고 소리가 올바른 지점에 닿도록 도와준다. 공기를 통해 소리 없이 초음파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헤드폰을 착용하는 것과 유사한 청취 경험을 만든다. 노베토에 따르면 방에 있는 다른 사람은 속삭이는 소리만 들을 수 있으며, 사용자는 3차원 공간 오디오에 몰입하게 된다. 노베토는 청취자로부터 1미터 떨어져 있을 때 최대 90%(20dB)의 오디오 감소를 기록했다.
노베토의 주장대로 작동한다면 N1은 사무실에서 헤드폰을 착용하는 것보다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장시간 헤드폰을 착용할 때 발생하는 청취 피로와 압박감이 없다. 실제로 노베토 N1은 공유 공간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하루 종일 헤드폰을 착용하지 않고도 사무실의 소음 공해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스마트 요소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베토는 또한 장치의 안면 인식 기술과 함께 작동하는 알렉사(Alexa) 음성 인식으로 N1을 장식했다. 노베토는 N1을 볼 때 장치가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고 사용자와 소통할 것이며, 개인 프로필과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제안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받은 편지함에 읽지 않은 이메일이 얼마나 있는지 알려준다.
N1의 디자인도 꽤 매끄러워 보인다. 패브릭 그릴은 검정색 무광 알루미늄 프레임에 있으며 장치 상단에는 블루투스 페어링, 볼륨 제어 및 마이크 음소거를 위한 버튼이 있다. USB-C 포트와 3.5mm AUX 포트도 있어 원하는 경우 보조 오디오 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알렉사와 상호 작용할 때 켜지는 N1 전면의 매끄러운 링 조명으로 이 모든 것이 결합되어 있다. 그리고 좀 더 공상과학처럼 느껴지게 하기 위해 그 빛을 HAL(Heuristic Activity LED)이라고 한다.
N1은 편안함을 중요시하고 끊김 없는 오디오가 필요한 현대 전문가를 위한 완벽한 장치이다. 몰입형 경험은 화상 통화를 하는 사람이 같은 방에 있는 것처럼 재택 웰빙을 지원한다. 이전에는 할 수 없었던 매우 즐겁고 몰입감 있고 개인화된 새로운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AI타임스 박찬 위원 cpark@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