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이 Thingy:91을 비롯해 스마트홈을 만드는 기반 기술을 CES에서 선보인다. (출처=노르딕 세미컨덕터)
노르딕이 Thingy:91을 비롯해 스마트홈을 만드는 기반 기술을 CES에서 선보인다. (출처=노르딕 세미컨덕터)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 한국지사장 최수철)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서 저전력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홈 기반 기술인 매터(Matter)를 비롯해 차세대 무선 오디오를 지원하는 LE 오디오(LE Audio), 자산 추적에 용이한 위치확인 서비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매터는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통합을 위한 기술이다. 스마트홈에 탑재되는 기술이 원활하게 동작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애플, 아마존, 구글은 이 기술을 활용해 가상비서 기술과 스마트 허브와 스피커가 함께 동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노르딕은 매터 사양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공급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노르딕의 시스템온칩(SoC)인 nRF52 및 nRF53 시리즈가 매터와 스마트홈 제품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스에는 구글의 스마트허브(Smart Hub)를 비롯해 예일(Yale), 이브(Eve), 리다슨(Leedarson) 등의 제품 데모가 전시된다. nRF5340 SoC 기반 노르딕 멀티 센서 프로토타이핑 플랫폼이 온도 센서로 동작하는 데모도 선보일 방침이다.

노르딕은 이외에도 LE 오디오와 위치확인 서비스를 전시한다. LE 오디오는 차세대 블루투스 무선 스트리밍이다. 기존 블루투스 오디오 솔루션보다 전력과 음질에서 강점이 있다. 

노르딕의 Thingy:91은 클라우드 위치확인 서비스와 결합해 저전력으로 위치확인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현했다. (출처=노르딕 세미컨덕터)
노르딕의 Thingy:91은 클라우드 위치확인 서비스와 결합해 저전력으로 위치확인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현했다. (출처=노르딕 세미컨덕터)

위치확인 서비스는 노르딕 Thingy:91과 nRF 클라우드 위치확인 서비스(nRF Cloud Location Service)를 결합한 플랫폼이다. 단일 셀 및 다중셀, -GPS(Assisted -GPS) 및 P-GPS(Predictive-GPS) 위치확인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고객이 자산 추적기의 전력 소모 대비 위치 정확도를 조정할 수 있다. Thingy:91은 LTE-M/NB-IoT 모뎀 및 GNSS가 통합된 nRF9160 저전력 SiP를 기반으로 구현된 칩이다.

노르딕은 전력소모 대비 위치 정확도 간의 절충방식을 보여주기 위해 nRF 클라우드 위치확인 서비스를 사용해 전 세계 추적 기능을 보여주는 데모를 부스에서 선보일 방침이다.

기에르 랑엘란드(Geir Langeland) 노르딕 세미컨덕터 세일즈 및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새로운 일상(New Normal)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IoT로의 전환이 확산되면서 많은 영역에서 무선 기술이 가속화됐다"며 "CES를 통해 스마트홈, 무선 오디오, 자산 추적뿐만 아니라 의료, 교육, 웨어러블, 산업 자동화 등의 분야에서 얼마나 빠른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지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AI타임스 김동원 기자 goodtuna@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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