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모(AIMMO)가 '2022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4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에이모 제공).
㈜에이모(AIMMO)가 '2022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4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에이모 제공).

㈜에이모(AIMMO, 대표 오승택)가 '2022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4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2016년 설립된 에이모는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를 가공하는 플랫폼·솔루션 제공 기업이다. 에이모는 지난 2019년부터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서 사업을 수행해왔다. 2019년에는 성과를 인정받아 데이터산업진흥원으로부터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주관의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수요·공급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 사업 분야의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데이터 구매·가공 바우처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올해는 총 1,241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심사를 통과한 수요기업에게는 건 당 최대 7천만원 이내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에이모는 올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자사의 'GTaaS(Ground Truth as a Service)'와 '에이모 엔터프라이즈(AIMMO Enterprise)'를 중심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공급한다. 'GTaaS'는 에이모의 AI 데이터 전문가가 수요기업의 프로젝트 전 과정을 전담해 고품질의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 가공 서비스다. '에이모 엔터프라이즈'는 웹 브라우저를 통해 수요기업이 직접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학습 데이터를 가공할 수 있는 데이터 가공 플랫폼이다.

또 에이모는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차량을 제작해 고정밀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학습데이터 가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DaaS(Data as a Service)'를 제공한다. 아울러 가상 합성(Synthetic) 데이터셋 생성 서비스를 통해 수요기업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과 생성을 보다 다양하고 빠르게 지원할 계획이다.

에이모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학습 데이터 제공뿐만 아니라 무료 컨설팅도 지원한다. 학습 데이터 가공 분야 전문 인력과의 상담을 통해 데이터 활용 사업에 신규 진입하거나 사업 확장을 고려하는 기업들에 적합한 개별 솔루션을 제공해 수요기업의 데이터 활용도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2022년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대한 컨설팅은 에이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제공받은 바우처 사용과 에이모 서비스 구매는 데이터바우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에이모 관계자는 "4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에이모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모든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서비스의 활용도와 중요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에이모만의 특화된 서비스와 노하우를 통해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AI타임스 윤영주 기자 yyj051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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