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봄 에이모 자율주행 R&D팀 수석연구원이 ‘오토닷에이아이 USA 2023’에서 ‘데이터 중심 AI 생성 모델'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에이모)
이해봄 에이모 자율주행 R&D팀 수석연구원이 ‘오토닷에이아이 USA 2023’에서 ‘데이터 중심 AI 생성 모델'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에이모)

에이모(대표 오승택)는 지난 6월28일부터 3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오토닷에이아이 USA 2023’에 참가, 자율주행 특화 데이터 솔루션 ‘AD-DaaS(서비스형 데스크톱)’를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

오토닷에이아이 USA는 자율주행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인공지능(AI), 머신 러닝을 주제로 하는 콘퍼런스다. 에이모는 주요 업체와 자율주행 모델의 고도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특히 발표 세션에서 이해봄 에이모 자율주행 R&D팀 수석연구원이 ‘데이터 중심 AI 생성 모델’을 주제로 데이터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 연구원은 "최적화한 데이터를 큐레이션하고 엣지 케이스와 데이터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생성 모델,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합성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다”며 "고품질의 데이터를 AI 모델에 학습시킨다”고 설명했다.

오승택 에이모 대표는 "올해 미국 법인 설립을 앞둔 만큼 이번 콘퍼런스 참여는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자율주행 데이터 시장에서 선두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모는 AI 기반 맞춤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의료, 게임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아시아, 북미, 유럽에 지사를 두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도 집중하고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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