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메타버스를 통해 회사 경영 상황을 공유했다. KDN은 15일 ‘2022년 제1차 경영소통회’를 MZ세대 직원들이 익숙한 가상의 공간에서 열고 다양한 기능 체험과 소통을 진행해 밝은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KDN은 앞으로 메타버스를 이용한 모임에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통한 임직원간 경영현황 및 이슈 공유로 함께하는 ‘경영소통회’ 시행
한전KDN이 처음으로 시행한 ‘경영 소통회’는 회사의 경영 현황 및 경영 이슈를 쌍방향 소통을 통해 전달하면서 현장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KDN은 첫 경영 소통회를 위한 매개체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했다.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인 KDN 구성원들에게 메타버스는 이미 지난해 가을 시행했던 ‘CEO와 함께하는 공감 톡콘서트’를 통해 익숙해진 플랫폼이다. KDN의 이번 ‘경영소통회’는 전년도 사업실적 및 올해 목표, 대규모 신사업과 미래 산업 동향 등 직원들이 평소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들을 다뤄 눈길을 끌었다.
한전KDN, "메타버스 매개체로 임직원 자발적 참여 유도할 것"
KDN 관계자는 “임·직원 간 소통회는 자칫하면 경직될 수 있는 자리인데, 메타버스라는 매개체로 젊은 직원들이 익숙한 분위기에서 진행이 될 수 있었다”며 “자신만의 아바타와 함께 하는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기능 체험과 함께 진행된 소통으로 비대면 시대에 오히려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회사 경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AI타임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