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당장은 어렵겠지만 태양광 산업 난제를 발굴해 해결방안을 도출해야 합니다. 난제가 해결될 때 폭발적인 태양광 산업 성장이 이뤄질 것입니다."
명승엽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태양광 PD는 13일 열린 '2022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 2022)'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날 '탄소 중립을 향한 태양광 R&D 로드맵과 과제'라는 주제로 태양광 산업의 현황과 기술 동향, 태양광 R&D 로드맵 등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갔다.
명승엽 PD는 "중국을 비롯한 미국, 인도, 일본, 유럽연합(EU) 등 기존 5대 시장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산업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며 "중국의 '태양광 굴기'도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원자재 급등 속에 세계 태양광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시장 점유율은 가속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그는 태양광 시장에서 중국의 전 밸류체인 독점 심화 현상을 지적했다.
또 명 PD는 탄소중립 R&D 로드맵과 관련해 ▲고효율 ▲단가 절감 ▲신시장 창출 ▲순환경제 구축 ▲수용성 확보 등 태양광 분야 5대 전략 방향과 16대 핵심 기술을 제시했다. 결국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태양광 산업의 난제를 발굴해 그 해결방안을 도출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향후 난제 해결 시 폭발적인 태양광 산업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명승엽
현) 산업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태양광 PD
한국철강(주) 연구소장/CTO
한국철강(주) 에너지사업부 생산팀장
일본 동경대(TIT) 연구원(교수)
스위스 Neuchâtel 대학 및 로잔공대(EPFL) 초청교수
KAIST 전자전산학과 연구교수
AI타임스 윤영주 기자 yyj051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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