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고병철 이사와 명지대학교 AI-RPA사업단장 강영식 교수가 산학협력 협약을 확인하고 있다.(사진=한국의학연구소)
KMI 고병철 이사와 명지대학교 AI-RPA사업단장 강영식 교수가 산학협력 협약을 확인하고 있다.(사진=한국의학연구소)

한국의학연구소(KMI)는 지난 1일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 행정동에서 명지대학교 AI-RPA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업무시간 단축과 비용절감 등 경영전반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AI를 도입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명지대는 KMI 자동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자문과 기술 지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하고, KMI는 명지대 RPA융합전공 학생들이 RPA개발 실습 과정(향후 AI와 Process Mining 실습 과정 확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KMI는 업무 과정에 발생되는 데이터를 정형화하고 논리적으로 자동 수행하도록 하는 기술인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통해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이를 위해 2018년 국내 대학 최초로 RPA과목을 개설했으며, 이번에는 AI-RPA사업단, 즉 지능형프로세스자동화사업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명지대학교와 협력해 ‘실무 프로세스에 대한 RPA 기반 프로세스 자동화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KMI 고병철 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단순·반복 업무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함께 직관과 통찰이 중심이 되는 조직문화 구조 변화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MI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성관 기자 busylife12@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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