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DIVIA)가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술력을 입증했다. (사진=셔터스톡)
엔비디아(NDIVIA)가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술력을 입증했다. (사진=셔터스톡)

엔비디아(NDIVIA)가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엔비디아는 최근 열린 MLPerf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자사의 'H100 텐서코어 GPU'가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고 13일 소개했다. MLPerf 벤치마크는 머신러닝(ML) 성능을 조사하는 벤치마크 중 하나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추천 시스템, 강화 학습 등 8개의 워크로드를 모두 실행해 평가했다. 엔비디아 H100 GPU는 지금까지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은 '엔비디아 암페어(Ampere) 아키텍처 GPU'보다 최대 4.5배 더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엔비디아 H100 GPU는 특히 자연어 처리를 위한 인기 있는 BERT 모델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 H100 GPU는 특히 자연어 처리를 위한 인기 있는 BERT 모델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 H100 GPU는 특히 자연어 처리를 위한 인기 있는 BERT 모델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MLPerf AI 모델 중 가장 크고 고성능이 필요한 모델 중 하나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GPU, 시스템, 네트워킹, AI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쳐 성능을 향상해 좋은 테스트 결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MLPerf는 학계, 연구 실험실, 업계의 AI 리더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공정하고 유용한 벤치마크 구축'을 목표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훈련과 추론 성능을 규정된 조건에 따라 평가한다. 사용자는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어떤 제품을 구매할지 결정할 수 있다.

김미정 기자 kimj75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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